[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원동에 소재한 밀머리 경로당은 지난 3월 4일 발생한 경북· 강원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16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오명희 밀머리 경로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래출 대원동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등 긴급 구호 지원금으로 사용돼 현장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신속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