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청년 정책이 내실 있게 확장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청년 정책 관계부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취업, 결혼, 주거, 일자리 등 여러 문제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책의 수요가 다양해진 만큼 광명시와 광명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년 정책 관련 12개 부서와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38개 사업의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고 분야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의 정책수요가 다각화 되고 있는 만큼 여러 부서가 논의하고 협의해 청년정책을 추진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가 사업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청년숙의예산 토론회와 전문가·관계부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숙의예산제는 2020년 첫 시행 이후 매년 50억 원 규모의 청년 관련 예산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숙의·토론·공론의 과정에 참여해 공간, 주거,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 3연 연속 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경인 히트상품 대상 등 총 8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