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지정승인 100%달성을 자축하고, 주민자치회 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회 깃발 전달’ 및 ‘멘토-멘티 협약식’을 함께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깃발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민자치의 뜻을 새기고, 앞으로의 포부와 다짐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것으로 구 협의회장이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개최된 멘토-멘티협약은 멘토동(율천, 송죽)이 그동안쌓아온 know-how와 자료 공유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멘티동이 마을자치계획, 주민총회 등 사업 추진 시 겪을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체결되었다.
설정수 구협의회장은 “멘토동은 멘티동을 위해 크고 작은 모든 사업을 적극 지원 사격할 예정이며, 멘티동은 멘토동과 협력하여 동별 특색에 맞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왕철호 구청장은 “장안구 주민자치회가 전면 시행되는 원년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인 착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이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안구는 멘토-멘티 협약을 바탕으로 4월에 멘토동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례발표 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6~7월에는 멘토동 벤치마킹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