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2022년 3월 1일자로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한국공대는 지난 3월 4일 본교 아트센터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선포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한국공대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하는 5대 전략 방향으로, 5대 핵심부문과 20개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특히 ICT 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의 학문분야 특성화를 통해 단과대학 및 특성화 학부 개편, 융합전공 신설로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학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대학과 지역의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대학협력 기반의 선순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학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한국공대는 지난해 대학 정규수업에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과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지역사회참여교과(이하 CE교과)'와 대학생 동아리 및 공동체 모임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 공익적 활동을 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추진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지역 맞춤형 대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공학대학교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시흥시와 한국공대가 도시와 대학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