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양주시가 ‘2021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주관 ‘농업인대학 운영평가’는 한 해 동안 농업인대학의 성과창출과 농업인 교육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교육훈련기관 평가다.
평가는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이수율, ▲운영과정 수, ▲지역특화 작목 교육과정 편성여부, ▲비대면 교육 반영비율, ▲자체강사 활용률, ▲청년 농업인 교육참여율, ▲교육홍보실적 등 농업인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자체평가(1차), 역량평가(2차), 발표경진(3차)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농업(Agriculture)과 문화(Culture)’가 결합된 농업인 평생학습 HRD시스템 운영, 농업대학 졸업생의 재능나눔 활동 전개 등 다양한 교육 우수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도내 17개 농업인대학 운영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양주시BIO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 소득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기 친환경과 개설 이후 지난해 16기까지 937명의 정예 농업인을 배출한 바 있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정예 신지식농업인을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BIO농업대학 2개과정 ‘생활원예과’, ‘소득작물과’, BIO농업대학원 1개과정 ‘힐링농업과’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목별 특성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비대면 온라인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함은 물론 자체 전문강사를 적극 활용해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업인대학을 비롯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전문농업기술교육 등 농업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최상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