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4일 열린시민청 4층에서 광명 청년정책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은 발대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청년정책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각 분야 청년 상임위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내가 사는 광명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강의도 함께 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책 아카데미가 정책 입안 과정을 학습하고, 실현 가능한 조례를 만들어 보는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청년들이 주도하여 정책을 만들어가는 실질적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한 청년은 "입법 기관의 기능과 입법 절차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관심 분야의 정책 입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업 정치인이 아닌, 민주 시민으로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 활동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광명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정책 아카데미’를 모티브로 ▲입법기관의 기능과 역할 ▲광명시 조례 스터디 및 의제 발굴 ▲정책과 조례 제·개정 프로세스 ▲일상에서 마주하는 민주주의 등 정책과 의회 조례 입법 프로세스의 기본 강의와 정부 및 국회 출신의 강사들과 청년 활동가들의 제도 변화 사례 위주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5월 12일까지 7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청년들은 매주 조별 토의와 타 지자체 정책 및 조례 리서치 활동 등을 통해 실무적인 정책역량을 키워나간다.
5월 14일에는 ‘2022 광명 청년정책 포럼’을 개최하여 그동안 준비한 정책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및 전달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