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과천시가 시민들의 운동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막계동 산 117-5)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와 서울대공원은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4.5km를 시민들에게 개방했으며 과천시는 그간 이용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마라톤 달리기, 공중걷기, 다리오므리기, 양팔당기기, 허리지압기 등 10종이다.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개방 이후 과천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 등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둘레길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줄어든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이용하며 쉼을 얻고 체력단련을 통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서울대공원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