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양평군에서는 지난 1일 양평형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경쟁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2기 혁신디자인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디자인스쿨은 군청 공직자 24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4회에 걸쳐 자율적 토의, 혁신마인드 특강, 외부 전문가 매칭을 통해 양평에 맞는 혁신적인 신규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기에서는 ▲스마트도시 ▲그린뉴딜도시 ▲생태관광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총 3개의 분반이 각 1개의 과제를 도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2기 운영을 통해 ▲플랫폼 ▲도시재생 및 환경 ▲감성 및 공감능력 분야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혁신적 연구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군은 이처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시도로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교육훈련 우수 기관임을 입증한 바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교육인 것 같아 기대된다”며, "함께 생각하고 토의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역량강화가 행정 발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직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올해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