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김포 청년들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펭귄학교’가 지난 1일 첫 오프라인 강의를 장기동 SUUS 카페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펭귄학교는 지역 청년강사들과 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연계하여 진행하는 ‘청년 동기부여 프로젝트’이다. 지식 전달과 성과내기에 치중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대신하여, 사회에 나아가기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용기를 주고받으며 세상을 향해 멋지게 다이빙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첫 번째 오프라인 강의(강사 장지훈·이지원)는 행사전 댄스공연, 지역 청년 강사들이 자신만의 그라운드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와 마인드에 대한 강의와 자유질문 후 참여자들이 서로 대화하고 공감하며 알아가는 허들링 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청년들과 연계하여 김포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정책 및 사업을 통해 김포 청년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펭귄학교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운영방식으로 오프라인 강의 참여자 120명이 조기마감 되는 등 지역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월까지 6회의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사우·구래 청년지원센터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강사 인터뷰와 강의영상을 더 많은 김포 청년들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