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의정부시가 의정부시 청렴리더와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과 청렴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를 선도할 청렴리더를 선정하고 청렴리더 선언문 낭독 등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선언식 및 청렴 의정부시 조성을 위한 청렴 정책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소통하는 청렴 문화 확산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렴리더는 소통 문화의 핵심인 조직 내 6급인 중간 관리자로 부서별 1명씩 추천받아 총 69명으로 구성했다. 청렴리더의 주요 역할은 △시 청렴정책 실무추진 △부서 청렴 시책 주도 △불합리한 관행, 불공정 업무지시 등 조직문화 개선 △부서원 고충 상담 청렴 멘토 역할 등이다.?
당일 회의는 의정부시의 다양한 청렴도 관련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리더들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들과의 화합을 위한 중간 관리자로서의 행동 양식 및 변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책 아이디어 제시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청렴도 향상은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 등을 통해 조직구성원 간 신뢰와 배려가 쌓이는 공직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다”며 “청렴리더 여러분들이 상하 직원들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가교 역할 등,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렴시책으로 △청렴 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컨설팅 실시 △청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청렴콜 도입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6급 이상으로 확대 운영 △생애주기별 청렴 교육 등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추진 △각종 비리?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 클린창구 상시 운영 △공직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한도액을 기존 1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등의 시책 추진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