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뷰어(V)에 포커스를 맞춘 서비스로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2020년 10월 독립출범 후 처음으로 개편한 티빙 BI는 티빙의 T와 뷰어의 V가 만나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상징하는 심볼을 형상화했다. 여기에 그래픽 모티프로 V에서 뻗어 나가는 스포트라이트를 표현하며, 팬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티빙의 강점과 서비스 지향점을 강조했다.
티빙의 새로운 심볼은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유지하고, 콘텐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카이블루'와 ‘화이트’를 배치하여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BI 개편은 독립출범 후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빙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다양한 뷰어의 취향을 반영한 오리지널과 서비스 경험의 확장을 통해 이용자에 포커스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새롭게 재탄생한 BI는 14일 오후 2시 이후부터 티빙 앱 아이콘, 오리지널 콘텐츠 리더 필름, 앤드택 등 티빙의 모든 UX/UI 디자인에 적용된다.
티빙은 새로운 BI 개편을 기념하여 오늘부터 5월 15일까지 총 32일간 브랜드 리뉴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티빙 앱에서 ▲새로운 브랜드 소개 ▲콘텐츠 라인업 공개 ▲가입 이벤트 등 3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입 이벤트는 프로모션 기간 중 매일 1명의 신규 이용자에게 10년 프리미엄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윤지선 티빙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의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공급자의 시선이 아닌 뷰어(V)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뷰어가 중심이라는 메시지를 새로운 비주얼이 표현하고 있듯이, 이용자의 보이스에 집중하여 ’NO.1 K콘텐츠 플랫폼’ 비전을 이루기 위한 서비스 발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2020년 10월 CJ ENM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와 협력한 티빙은 2022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액션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고 파라마운트 등 굴지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