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 기자] 수원시가 신설 시립어린이집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어린이집 멘토링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시립어린이집 멘티·멘토 결연식’을 열고,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 결연식에는 멘티·멘토로 참여하는 관내 시립어린이집 원장,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어린이집 멘토링은 수원지역에서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한 원장(멘토)이 최근 문을 연 시립어린이집 원장(멘티)을 대상으로 아동보육 서비스 경험·노하우, 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 방법 등을 전수하는 것이다. 시립하늘채더퍼스트1 어린이집 원장 등 3명이 멘티, 시립푸르지오자이2 어린이집 원장 등 6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티 1명당 멘토 2명씩 3개 팀이 1년 동안 네이버 밴드·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활용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멘토링을 한다. ▲안정적인 아동보육 환경 조성 노하우 ▲아동보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 ▲공문서 작성법, 회계실무 컨설팅 등 ▲교직원 채용·관리, 보육통합지원시스템 운영 방법 등 시립어린이집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해준다. 수원시는 올해 안으로 문을 여는 시립어린이집 6개소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멘토링 우수사례 발굴·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동보육 경험·지식이 풍부한 어린이집과 신설 어린이집을 멘토·멘티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으로 안정적인 공보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동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