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워킹맘·맞벌이가정의 부모?자녀 관계를 높이고,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가족생활’ 참여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먼저, 코로나19로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커진 만큼, 워킹맘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는 것을 감안해, 워킹맘 프로그램은 ‘휴애(休愛) 살다’라는 주제로 개별 운영한다.
그동안 일과 생활로 지친 워킹맘을 위해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젠탱글하며 멍 때리기’ 등 워킹맘이 힐링하며 행복지수를 높이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메타버스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산업 분야에 메타버스가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학교가 아닌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서 배우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빠와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가족을 모집 중이다.
이로써 슬기로운 가족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은 오전에 목공 DIY로 아내를 위한 주방 선반을 만들고, 오후에는 자녀와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한 진로체험’을 통해 자녀들의 진로 설계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슬기로운 가족생활’ 프로그램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생명력 가득한 봄을 맞아 가정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은 맞벌이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