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 은행동 주민자치회(회장 조난순)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은행봉사회(회장 손영남)에 사랑의 쌀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주민자치회는 자체 구매한 쌀과 지역주민들에게 찬조 받은 쌀 총 20포대를 봉사단체인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한 쌀은 시흥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이들이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난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구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영남 대한적십자사 은행봉사회장은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이 행복한 은행동이 되도록 주민자치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해 주민대표기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월부터 마을의제 발굴,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을 연중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