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탑동 시민농장 등에서 농작업 봉사활동을 하는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탑동 시민농장 그냥드림텃밭에서 ‘2022년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단원 30여 명은 ▲단절된 세대와 이웃, 사람의 관계를 잇는 나눔텃밭 만들기 ▲건전한 농작업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의 가치 실현하기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하기 등 다짐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했다.
또 텃밭에 감자, 깻잎, 가지, 고구마 모종 등을 심는 농작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은 탑동 시민농장과 호매실 과수공원에서 농산물을 생산·수확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도시농업 활동 단체다.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단원 100여 명은 11월까지 ▲감자·고구마 등 계절 농산물 생산·나눔 ▲과수 재배 관리 자원봉사 활동(포도 알 솎기·사과잎 따기 등) ▲자원봉사자 도시농업 교육 ▲관내 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텃밭 생산물 기부 활동 등에 참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은 계절 농산물을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한다”며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