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2022년 어르신 늠내건강학교(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를 오는 5월 30일 개장한다. 이로써 2019년도 11월에 처음 개장했던 어르신 생활건강 증진 광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여 만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은 문체부 주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성 향상, 인지건강 강화, 소통?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월 30일 개장 후 한 기수 당 한 달 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시흥시보건소 앞마당에서 현장교육으로 진행되며 시흥 시민으로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5월 16일부터 시작하고, 한 기수당 최대 20명 모집한다.
▲건강 체조 및 건강지수를 측정하는 ‘건강운동교실’ ▲놀이를 통해 본인을 표현?신체활동을 통해 건강까지 증진시키는 ‘나리꽃방’ ▲노년기의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영양을 개선하는 ‘요리교실’ ▲동심을 상기시키고 옛 청춘시절 감정을 환기시키는 ‘전통놀이 및 늠내 청춘극장’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인지건강 및 신체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했던 보건소 앞마당이 다시 활기를 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