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하절기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영통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화, 야광밧줄 및 쿨스카프 등 안전용품 5종을 지급하고 교통사고 안전 주의, 폭염 대처방법 등을 어르신들이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영통구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안전장비 및 안전교육을 지원하며 지난 하반기에는 겨울철 혹한에 대비해 발열조끼, 방한모, 안전장갑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사고발생 시 의료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자리 연계를 통한 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안전한 활동 지원과 계절별 안전용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살피고 안전용품 수요조사 등을 실시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