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31일 배곧 아브뉴프랑 여성특화광장에서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람이 있는 곳이 금연구역입니다’라는 주제로 비흡연자 보호, 금연 분위기 조성 및 간접 흡연 예방을 위해 시민, 금연지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가두 행진을 펼쳤다. 이동금연클리닉 부스, 흡연관련 주사위게임을 진행해 시민 및 지역상인의 흡연에 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자담배 연기도 해로운 줄 몰랐다”,“평상시 아이들과 거리를 다닐 때마다 담배 연기 때문에 불편한 적이 많았는데, 이런 캠페인을 하니까 너무 좋다”, “이런 캠페인을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며 캠페인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지역 상인은 “가게 앞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생계 때문에 별다른 제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캠페인으로 홍보해줘서 매우 좋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에도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금연 계도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의 피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