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는 6월 19일까지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안전 취약 위험시설과 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해 위험 요소를 발굴한다.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다중 이용시설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의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주거시설, 건축법 위반 시설, 3개월 내 중복점검이 예상된 시설은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을 검색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무료 점검이다.
담당 부서가 위험성을 고려해 안전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8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한 후, 안전위험 요인 해소 방법 등을 관리 주체에 알려준다. 지적사항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집중 안전점검 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공공시설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는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이행 상황 추진실적)’에 입력하도록 하고, 분기별로 입력 여부를 확인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민·관이 합심해 확실하게 안전점검을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