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본이되는교회와 함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 꿈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본이되는교회의 후원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계비, 검사 치료비, 약제비, 학업 관련 비용과 더불어 기술습득 및 진료 상담 등의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로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위기 청소년이 해당된다.

이로써 본이되는교회는 '청소년 꿈지원 사업'을 위해 올해 약 490만 원을 후원하고, 정왕2동은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청소년을 보다 철저히 발굴·보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본이되는교회 김은식 목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 전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