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이 공병 반환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덕1동은 지난 17일 이마트 흥덕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같은 내용의 ‘개미천사를 모집합니다’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모금함을 설치?운영하고, 협의체는 기부금 지원 대상자를 발굴?선정한다. 동은 캠페인 홍보활동 및 성금 전달을 담당한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공병 반환 보증금액을 이마트 고객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다.
임 점장은 “환경보호 실천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일석이조의 이번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자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마트 흥덕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