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최근 전체 19개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자 복지정책과(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총괄)와 행정과(조직 및 인력 총괄)가 자체 합동 컨설팅을 시행했다.
행정안전부 및 보건복지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종합상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복지+건강 기능 강화 등 다섯 가지 핵심 내용을 중점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전체 동 맞춤형복지팀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를 완료해, 현재 찾아가는 보건복지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총 26개 팀, 159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사업 안착 전, 코로나19 발생으로 각종 재난지원금, 생활지원비 신청 등의 행정 업무가 모두 동에 집중되면서 맞춤형복지팀 본연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따랐다.
따라서 이번 합동 컨설팅을 토대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동 맞춤형복지팀의 역할과 기능을 상기시키고, △종합 상담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여부 △통합 돌봄, 사례관리 추진 현황 △동 복지 조직 및 인력 활용 적절성을 집중 점검하며, 동 중심 돌봄 기능 확대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민선 7기 정책공약으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통한 원스톱 보건복지 연계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에도 동 중심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