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벌말교차로의 상징적 경관인 소나무 군락지 내 장송의 당김줄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당김줄 설치는 비교적 큰나무의 고정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스스로 지탱하기 어려운 수목을 세 방향으로 철선을 당겨 지표에 박은 말뚝에 고정하는 작업이다. 벌말교차로 내에는 15m 이상 소나무가 대략 60주 식재되어 있어 태풍 등 기상 악화 상황에 도복 가능성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정비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장마철 폭우·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며 안전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