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운상사의 지원을 받아 관내 비주택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 위기가구의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대상가구는 중증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중년 독거가구로, 집 안에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오래된 옷가지 등이 방치된 상태로 쌓여 있어 대상자의 건강이 더 악화할 우려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동운상사는 지난 6월 15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폐기물 수거차 2대, 집게차 1대를 동원해 업체 직원 10여 명과 함께 생활폐기물과 고장난 대형 가전제품 등 5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작업 시에는 집 주변 해충방제 활동을 병행했다.
원태희 ㈜동운상사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에게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도움을 드려 기쁘다”고 전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동운상사가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