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성남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채팅로봇(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15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적용돼 모바일 회원증(가족 포함) 검색, 도서 검색·예약·반납연장, 열람실 잔여 좌석 검색, 독서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성남시 도서관’을 찾아 채널 추가, 채팅하기 아이콘을 차례로 누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 상태여야 한다.
한번 로그인해 놓으면 그 상태를 지속 유지해 챗봇 이용이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성남시민 외에 경기도민, 서울 송파구민, 각 지역 직장, 학교에 다니는 이들”이라면서 “도서관을 쉽게 이용하는 환경을 만들려고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