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2022년 서울특별시 도시데이터 활용 해커톤 공모전'에 대한 참가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도시데이터 해커톤 대회는 IoT(사물인터넷) 도시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의 도시현상을 분석하거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시민의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번 해커톤은 8월 26일 09:00부터 27일 14:00까지 상암동 소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커톤 주제에 별도의 제한은 없으나, 서울시가 제공하는 IoT 도시데이터 중 1개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여야만 한다. 또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내용 또는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분야는 웹/앱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보고서, 인포그래픽 제작이다. 다만, 심사는 분야별로 나누지 않고 통합하여 시행한다.
참가 대상은 개인 또는 2~4인 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IoT 서울시 해커톤’ 검색, 모집 게시글의 내용을 확인 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산출물 계획서(PPT형식, 10매 이내)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 20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심사 기준은 제안 적합성, 창의성, 적절성, 실현·활용 가능성 4개 항목이다. 본선 진출팀 결과 발표는 ‘22년 8월 16일 14:00부터 스마트서울 포털에 공고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은 오는 8월 26일 09:00부터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2~3층)에 모여 대면으로 해커톤을 진행한다. 각 팀은 다음날인 27일 결과물에 대한 발표를 해야하며,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등 총 6팀을 선정하여 총상금 1,000만원 및 서울시장상을 시상한다.
이번 해커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정보 · 신청’ 온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가 쌓아온 다양한 도시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민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도시 현상을 분석하거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