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지난 5일 의왕경찰서에서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활성화하여 이웃사랑 실천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의왕경찰서 직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혈액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현희 보건소장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동참해주신 의왕경찰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시는 의왕시에서 ‘헌혈의 집 차량’을 이용해 헌혈하는 모든 사람에게 의왕사랑 상품권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시행 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혈액관리기관을 통해 헌혈한 헌혈자 61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헌혈행사 참여를 위해 관내기관, 단체 및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