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교통섬 등 10개소의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환경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거나 펴지는 그늘막으로, 개폐를 위한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태양광 패널로 자체 전력 수급이 가능하다.
한편, 그늘막은 보행자 수, 보도 폭, 자연그늘 생성 여부, 차량 운행 및 보행자에 주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우선 설치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그늘막이 도심 속 작은 쉼터가 되길 기대하며 그늘막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