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가 방학 중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고자 ‘장애학생 여름방학교실’을 개강한다.
‘장애학생 여름방학교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방학 중 교육 및 돌봄 지원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약 2주간(1일 6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여름방학교실 운영을 위한 수행기관이 선정돼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16명 모집),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12명 모집),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4명 모집), △더메이크(4명 모집), △하울회(4명 모집), △하나더하기 정왕점(8명 모집), △하나더하기 하중점(4명 모집) 등 총 7개의 기관에서 여름방학교실이 진행된다.
수행기관별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8월 중 기관별로 여름방학교실을 개강,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겨울방학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사업인 만큼, 이번 여름방학에도 관내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