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2년도 보육교직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과 ‘시흥시 보육교직원 힐링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한 ‘2022년도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자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 10만 원씩 지원해 총 4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보육 교직원은 총 116명이다.
또한, 코로나19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시흥시 보육교직원 힐링 연수’를 총 3회 1박 2일의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열었다.
힐링 연수에는 관내 어린이집 3년 이상의 장기근속자 60명이 참여했고, 연수가 진행되는 1박 2일 동안 어린이집에 대체교사를 배치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온전한 힐링의 시간을 갖게 돼 행복했고, 관내 보육교직원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및 시흥시 보육교직원 힐링 연수를 통해 힘든 근무 환경에서도 시의 영유아를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보육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여 시흥의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연희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최근 다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이 늘고 있어, 어린이집 유?아동과 교직원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집단 감염 예방은 물론, 확진자 수를 최소화해 안전한 보육 환경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