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가 지역먹거리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역농산물 사용업소 선정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외식업체 4곳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산현동 장금이(연을 활용한 한정식) ▲물왕동 참소예(쭈꾸미볶음) ▲장현동 담풀(도시락, 샌드위치) ▲대야동 흙과사람들(연잎보리굴비)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매년 선정된 업소의 지역농산물 식재료 사용 여부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업소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또는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식재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업소 내 지역 먹거리를 판매함으로써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시민과의 접점을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농민과 외식업소가 상생 발전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