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함께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시민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기후변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기후변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구직자 중 40세 이상의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환경교육과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는 생태시민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총 14회, 39시간으로 열린다. 교육 내용은 ▲에너지 전환과 공유사회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먹거리와 생태적 전환 ▲순환경제와 자원순환 등 다양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21일에는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이‘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기후변화교육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참여자들이 환경학습공동체로 이어져 폐목재를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중심의 생태 교구 만들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환열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흥에코센터가 지역환경교육 거점센터로서,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흥시민의 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 시민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