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가 아동의 기본 권리를 알리고, 권리 증진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아동권리 교육 시민강사 양성 및 교육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시민강사 8명이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방문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참여권, 발달권, 생존권, 보호권) △다문화 시민성에 대한 이해 및 실천 약속 등을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년 대비 2,003명이 늘어난 총 3,615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아동권리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대상자를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시흥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