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업 영양만점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건강을 선물했다.
건강업 영양만점 꾸러미 지원은 1%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식자재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월 1회 이상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제철 푸드 등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7월에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위해 한진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키운 콩을 기부해 손수 콩국물을 만들고, 텃밭농산물 사랑더하기 감자 수확물을 전달해 보다 풍성한 영양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었다.
해당 꾸러미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했으며, 방문 시 폭염을 대비한 여름철 냉방기기 작동 여부 확인과 더불어 건강 안부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콩국수가 여름철 입맛 살리기 가장 좋은 음식이지만, 과림동에는 시장이나 식당이 없어 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번 기회에 위원들이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콩국수를 만들어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모쪼록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지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성을 모아 음식을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협의체 위원들의 바람처럼 콩국수 한 그릇 시원하게 드시고, 이번 여름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