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365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장 등 8개소 단체장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시민재난실전체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재난실전체험교실 운영 전 각 기관 대표자를 초청한 가운데 맞춤형 재난체험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재난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를 통해 재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재난체험은 ▲화재 발생 시 연기피난·화재진압·탈출훈련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지진체험 ▲응급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전문 강사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민재난실전체험교실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로 운영되며 부천시 관내 유치원, 고등학교,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맞춤형 재난교육을 실시한다.
첫 교육은 오는 19일 만5~7세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앞으로 7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재난실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대표자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습득 할 수 있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이 재난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 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하여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즐겁고 교육적인 현장재난체험은 언제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여러 분야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