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지난 13일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이소춘 시흥시부시장, 19개 동의 동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강화하는 회의를 열어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았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8시부로 수도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더운 날씨와 함께 비가 한 번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적극적인 재난 대응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지난 6월 말 집중 호우로 인한 동별 피해 상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예상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따라서 재난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같은 피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심한 밀착 행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과 소, 동 매뉴얼 보강 및 현행화로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연재난은 선제적 예방과 더불어, 발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일선 동은 물론 통장, 자율방재단 등 여러 유관단체 봉사자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자”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