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월곶동 주민자치회 아동친화마을조성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월곶초등학교, 영석산업개발(주)와 ‘월곶초등학교 하굣길 안전지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월곶동 주민자치 활성화 보조금 사업 중 하나인 ‘아동친화마을조성추진위원회’의 사업 일환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한 하굣길을 지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동친화마을조성 추진위원 외에도 월곶초 학부모회장과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선정할 아동안전지도 활동가는 30대 이상의 주민의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관심 있는 주민은 월곶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활동가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2시간씩 활동하며, 영석산업개발(주)(대표 박영칠)에서 소정의 식사와 다과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승희 월곶초등학교장은 “저학년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학생도 학부모도 마음 놓고 활동하는 학교생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 사업은 전년도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수립된 자치계획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지역(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