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민선 8기 수원시 시정 방향을 설정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19일부터 분과별 회의를 시작했다.
19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가 첫 회의를 했고, 20일 경제분과, 21일 도시분과 위원들이 회의를 열었다. 25일에는 환경분과가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각 분과가 민선 8기 60대 약속사업과 40대 희망사업의 보완할 사항 등을 점검한 후 정책화·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별로 2~3개 소분과를 구성해 소분과별로 전문 분야를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해당 분야 교수, 전문가, 수원시 거버넌스 기관·단체, 시민단체 대표·임원 등 85명이 위원을 활동한다. 공동단장은 황인국 (사)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이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 5개 분과는 9월까지 주 1~2회 회의를 열고, 약속사업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시정운영 정책을 설계한다. 시정 운영을 주제로 하는 시민토론회에도 참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시정의 비전과 목표, 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해 10월 초에 열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