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빛나는 청춘을 응원해(대학교 학과 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빛나는 청춘을 응원해’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청소년(다문화 가족 자녀·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이 학과를 선택한 이유·학과의 특징·청소년기 진로 고민 등을 후배(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춘은 바로 지금(청바지) 1기’ 회원(대학생)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강연한다. 설명회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5회에 걸쳐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진행한다.
▲패션디자인학과(7월 22일 오후 4시) ▲간호학과·항공관광과(8월 10일 오후 5시) ▲청소년학과·국제통상학과(8월 16일 오후 3시) ▲컴퓨터공학과·세무회계과(8월 24일 오후 3시) ▲법경찰행정학과(8월 26일 오후 3시) 등을 소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중국·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대입을 준비하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명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은 바로 지금(청바지)’은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자조(自助) 모임이다. 회원들은 월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문화·여가, 봉사·교육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