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나선 지역주민의 4주간의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돕고자, ‘같이금연, 가치 인연’ 1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통 금연 결심자 중 약 40%가 금단 증상 및 의지 감소로 금연에 실패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금연클리닉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이끌 ‘4주간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인 ‘같이금연, 가치인연’을 마련했다.
‘같이금연, 가치인연’ 1기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니코틴 측정 및 금연 상담, 흡연 습관과 니코틴 의존도 등을 체크하고,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해 니코틴 보조제(니코틴 패치 등), 행동강화 물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4주, 8주, 12주 성공 시 금연 성공 기념품을 지급해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같이금연, 가치인연’ 참가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진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4주 금연 성공 후엔 금연이 보다 잘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금연 내담자들 간 지지와 격려 효과 등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통해 금연 성공률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는 만큼,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