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공원과 녹지 등의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의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은 도시공원 내 총 43개소, 녹지·광장 내 총 15개소로 조성돼 있다. 이는 공원, 거주지 등 입지 여건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배치했다.
놀이형 물놀이장(옥구공원 등 14개소)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청소 및 시설 점검에 따른 휴무일(8월 1일, 8월 8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또한, 배곧한울공원 내 해수체험장은 7월 16일부터 주말(토, 일)에만 운영 중인데,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해수 교체 및 시설 점검에 따른 휴무일(매주 월, 금)을 제외하고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놀이터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와 전염병 및 피부병 예방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잦아지는 폭염으로 힘든 나날인 만큼,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 마련된 수경시설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개인 간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