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민선8기 광명시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범한 시정혁신기획단(단장 박승원)은 혁신, 공공성, 미래 성장을 철학으로 시정전략, 시정과제, 조직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 주요 사업, 각종 시민 제안 및 현안 사업 등을 검토하며 막바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정혁신기획단은 전략별로 4년간 추진할 최종 시정과제 목표를 도출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분과 회의에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자족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자족 용지 20% 확보 전략을 세우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유치 종목, 기업지원, 로드맵, 슬로건 등을 안내하는 기업 유치 홍보물을 제작하여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가 정원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존 안양천, 목감천,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등 광명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도시숲, 철망산 문화 벨트, 광명동굴 등 기존 공원 등을 연계하고 새롭게 들어설 신도시 및 재개발 도시계획에서부터 정원 도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정원 도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야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 밖에 1분과에서는 시민의 건강과 탄소 절감을 위한 전기 인덕션 기구 교체 지원 사업을, 2분과에서는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가칭)광명형 댕댕이 유치원 사업을 3분과에서는 연금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반값 아파트 제공 사업 등을 각각 도출했다.
다양하게 도출된 의견들은 최종 검토 후 시에 제안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불필요한 일몰 사업도 강력하게 권고할 계획이다.
시정혁신기획단은 이와 함께 ▲일할 맛 나는 청사 환경 개선 ▲적재적소 인재 육성 ▲전 예산 과정의 주민참여 확대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한 재정전략 회의 ▲주민의 결정을 돕는 공공정보 브리핑 체계 구축 ▲공정하게 평가받는 인사시스템 개선 ▲목표 정책 수단 연계체계 구축 등 조직 혁신 방안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민선8기 광명시 지방정부의 성공을 담보하고 시민의 삶에 광명시 정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정혁신기획단은 8월 중순까지 4년간 추진할 시정전략과 시정과제 및 공약, 조직 혁신 방안을 담은 민선8기 시정과제를 도출하여 최종적으로 시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시정과제를 공약사항과 신규?계속사업 등으로 추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