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국소단장과 공약사업 추진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실천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공약 관련 추진 부서장들이 공약별 정책목표,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통(13건) ▲쾌적(10건) ▲경제(15건) ▲복지(11건) ▲문화(6건) ▲여가(8건) ▲보육?교육(10건) ▲안전(5건) ▲주인(9건) ▲환경(8건) ▲생활권역(52건) 등 시정 전반에 걸쳐 10대 전략 95건, 생활권역 52건, 총 147개 공약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사항은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이라며 “공약 시작 단계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충실히 보완해 임기 내 모든 공약사항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추진방안 등을 보완하고 9월 중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시민의 관점에서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한 뒤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