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8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가장 두려운 질병, 바로 알고 희망을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45개소의 스마트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CT 화상플랫폼을 이용해 스마트경로당 45개소에서 교육을 동시에 진행, 장소나 사람 수에 제한받지 않으면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했다.
교육내용은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치매 현황, 증상, 치매환자를 대하는 방법과 예방수칙에 대한 내용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설명으로 진행했다.
또 오정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는 치매예방을 위한 8회기의 전문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본 치매예방관리 교육을 주관한 보건소 치매관리 담당자는 “초고령화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노년을 위협하는 가장 두려운 질병이 암이나 뇌졸중이 아닌 ‘치매’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면서 “치매를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