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3일부터 광복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휘했다.
연휴 3일 동안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부대 장병 등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도왔다.
특히 산본 1동 주택가는?반지하 가구가 많고?저지대에 위치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침수 피해 후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은 양수기로 물을 빼고, 냉장고와 같은 혼자 옮길 수 없는 가구와 가재도구 등을 옮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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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은 연휴 3일 내내 피해 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면서 주택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함께 치우며 복구 활동에 전력을 다하였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후 관련 부서에 신속한 지원을 지시하였으며, 연휴 동안 쉬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모든 자원봉사 참여자분께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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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를 입은 일부 시민은 “자원봉사자들이 연휴도 반납하고 자신의 일처럼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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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포시는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승일 부시장 주재로 매일의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