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2022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홍정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은석 단원경찰서장, 반진석 상록경찰서장, 이동환 육군제2506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작전 기관보고 ▲각 기관별 통합방위 임무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시는 오는 22~25일까지 안산시 외 19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430여명이 참여해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민방공대피훈련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5년만에 재개되는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돼 시행된다”며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전시상황에서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