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16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등 9개 단체에서 1천5백8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긴급 지원했다.
영통발전연대에서 지난 12일 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구 새마을문고회 등 구 단체를 비롯한 매탄3동, 원천동, 광교2동, 망포2동 각 단체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원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생계지원과 구호물품 전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황난숙 사무국장은 “뉴스를 보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심각함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발전연대를 비롯한 영통구 및 각 동 단체에서는 재난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품과 성금 기부를 통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