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위생 취약계층 저소득 가구 5가구를 방문해 이불 등을 대신 세탁했다고 전했다.
대원동‘빨래 끝, 행복 시작!’은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세탁물을 대신 빨래해주며, 대상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19년 4월부터 시작한 이래로 짝수달에 진행한다. 11월~3월까지 겨울철에는 매월 진행하고 대상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세탁물을 맡기신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비가 계속 내려서 빨래 걱정이었는데, 빨래 후 건조까지 해서 가져다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윤상식 민간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느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천우 공공위원장은 “빨래 끝, 행복 시작!과 같은 대원동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위생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