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지난 8. 8. ~ 8. 9. 집중호우로 유실된 도로, 하천 등을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응급복구TF팀’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시간당 최고 시우량 116mm를 기록하면서 도로·하천·산지 등 공공시설 181건, 주택침수·농경지 침수 및 매몰·소상공인 피해 등 188건의 자연재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신속하게 복구해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응급복구TF팀’을 구성한다고 시는 밝혔다.
6개동 동장을 현장조사반으로 편성해 관할지역을 꼼꼼하게 순찰하며 누락된 피해현장이 없도록 조사하고, 도로·상하수도·하천 등 시설관리부서로 구성된 응급복구반에서는 복구 시 유기적인 협의를 거쳐 중복사업을 방지하고 복구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응급복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침수, 산과 하천 인근의 경작지 피해를 입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시름을 빠른 시일 내에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