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는 10월 14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또 시민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한다.
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 담당 공무원,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문화재, 전통시장, 체육·숙박시설, 교량, 공사장 등 83개소를 선정해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 중 범위가 넓은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위험요인을 발굴한다. 또 균열탐지기·열화상감지기 등 과학기술 장비로 정밀 검사를 한다.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사용 제한 등 행정 조처를 한다. 점검한 시설물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에 등록해 후속 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관리한다.
점검 결과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와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시는 여름철 휴가 기간을 앞두고 레저시설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의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로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하기’를 할 수 있다.
다중 이용시설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자율안전점검표를 내려받거나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에 점검표를 요청해 ‘내 건물과 업소를 안전점검표를 통해 점검하고 게시하기’에 참여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시설 점검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참여 안전현장관찰단으로 점검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수원시 시민안전과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